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사망자 최소 1천487명, 부상자 최소 6천326명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분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 이후 2023년 10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국민을 지지하는 집회에서 한 여성이 울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분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 이후 2023년 10월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국민을 지지하는 집회에서 한 여성이 울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사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1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9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와 인질 중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68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부상자는 3천726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1천487명, 부상자는 최소 6천326명이 넘는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에 대한 폭격이 계속될 경우 민간이 포로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남서부,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갈등은 수십 년 전부터 이어져왔다.

이번 전쟁은 지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하여 기습 공격하였고, 이스라엘이 곧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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