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팔 전쟁상황/연합뉴스
사진=이-팔 전쟁상황/연합뉴스

[문화뉴스 서윤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과격 인슬람단체 중 최대 조직)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는 오슬로 평화협정 체결을 했는데, 이를 반대하는 단체가 하마스다.

하마스는 본래 이스라엘에 대항한 무장 투쟁 수행과 팔레스타인을 위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탄생됐다.

하마스는 이미 이스라엘과 2008년, 2012년, 2014년 3차례 전쟁을 벌였고,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가자지구를 봉쇄한다.

2000년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 벌어진 '2차 인티파다'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탄압했고, 하마스는 좌절한 팔레스타인을 위해 진료소와 학교를 세웠다.

사진=미국 뉴욕에서 8일 각각 열린 친이스라엘 시위와 친팔레스타인 시위/연합뉴스
사진=미국 뉴욕에서 8일 각각 열린 친이스라엘 시위와 친팔레스타인 시위/연합뉴스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두번째 인티파다가 일어난 첫해 하마스의 자살 테러를 지지했다. 국민들은 하마스의 테러를 그들이 상실한 것,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땅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로 여겼다.

2006년 총선에서 하마스가 이끄는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는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강한 제재를 받아야 했다. 

2014년 6월 이스라엘 서안지구에서 살해된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을 수색하던 중 하마스 조직원들을 체포하게 되면서 가가지구로부터의 로켓포 사격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각각을 지지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한 유대계 대학생은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하마스의 목표는 시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은 "자유를 달라"고 외친다. 전쟁 이틀 만에 사망자가 1천명이 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