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단풍 여행 경기 광주시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
연인과 분위기 있는 가을 데이트 서울 마포구 서울억새축제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당일치기로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 2선을 소개한다. 

사진=화담숲 제공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사진=화담숲 제공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

가을 단풍과 더불어 자연과의 교감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에게는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를 추천한다. 

이미 국내 가을 명소로 자리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 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으로 형형색색의 절경을 선사한다.  철쭉 진달래길, 자작나무 숲, 반딧불이원, 소나무 정원, 무궁화 동산, 수국원을 포함한 총 16개의 테마원에서 국내의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화담숲 홈페이지 캡처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사진=화담숲 홈페이지 캡처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특히 화담숲 전반을 가로지르는 모노레일이 인기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다 쾌적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노약자와 아이들도 함께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가을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과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화담숲의 가을을 담은 기념품 마들렌과 초콜릿을 새롭게 선보이며, 무르익은 가을 자연이 담긴 포토존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주요 테마원에서는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서울의 공원 제공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사진=서울의 공원 제공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서울억새축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으나 자차 이동이 부담스러운 뚜벅이 여행객에게는 '서울억새축제'를 추천한다. 

서울억새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은 과거 서울시 쓰레기 매립장이자 각종 쓰레기가 매립되어 만들어진 인공 쓰레기 산이었다가, ’20년 FIFA 한·일 월드컵 개최에 맞춰 생태 공원화하였다. 특히 하늘공원은 매립지의 척박한 환경이 자연으로 복원되는 변화를 표현하고자 '억새'를 심어 현재는 서울 도심 속 광활한 억새밭에서 매년 10월 서울억새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서울의 공원 제공
사진=서울의 공원 제공 / [수도권 단풍명소] 가족, 연인과 가을 정취 물씬 느끼는 주말 서울·경기 당일치기 축제 2선

올해 축제는 라이팅쇼, 야경전망대 및 포토존,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오후에는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 억새축제 점등식이, 15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에는 러브 라이팅쇼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억새 꽃다발 만들기, 개나리 팔찌 만들기, 나무 브로치 만들기 등과 같이 아이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7일간 개최되는 축제 동안 느티나무 버스킹존과 중앙나무 버스킹존에서 음악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억새축제기간동안 억새풀로 만들어진 하트곰, 하트계단, 억새 사인물 그네 등의 포토존과 서울 도심과 야경을 즐길 수있는 전망대, 소원을 적어 거는 소원존 또한 운영된다. 2023년 서울억새축제의 부제가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인 만큼 가을 정취를 연인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한편, 서울억새축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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