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처럼 올해도 정기적인 전시 이어나갔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60여점 전시돼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KB국민카드가 후원한 발달장애인 청소년 작가 24인의 미술 전시회 '봄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제9회 봄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을 인사동 '갤러리인사1010'서 지난 16일까지 전시했다. 전시기간에는 6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전시회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은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후원 대상은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미술관련 기관등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발되었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총 164명을 대상으로 6억4천5백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와 소통의 통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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