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수목드라마 ENA '유괴의 날'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지난 회차 시청률, 줄거리,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ENA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로, 지난 9회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혜은(김신록)에 대한 미스터리는 한층 짙어졌다. 김명준(윤계상)이 그의 집에 숨겨져 있던 하드 디스크를 통해 서혜은이 최원장을 만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상윤(박성훈)도 서혜은이 유괴 사건뿐만 아니라 살인 사건에도 일부 연관되어 있으리라 짐작했다. 한편 최호영(김동원)에게 납치 후 감금된 최로희(유나)는 자신을 데려가려 하자, 마지막으로 새우볶음밥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해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10회에서는 최진태(전광진)의 연구자료를 제이든(강영석)과 거래하려는 서혜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금까지 숨겨왔던 서혜은의 본색이 드러난다. 제이든은 서혜은에게서 받은 연구자료와 함께 최로희를 해외로 빼돌리려고 하는데, 최로희는 비상한 두뇌를 사용해 위기에서 벗어나려 한다. 역시 제이든으로부터 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김명준은 정직 중에도 계속해서 김명준을 쫓아온 형사 상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한편, ENA '유괴의 날' 10회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키스를 하면 밤마다 개가 되는 박해나(박규영)이 어색한 동료 진서원(차은우)에게 실수로 입맞추고 개데릴라의 신세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나는 저주를 풀기위해 진서원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가 개를 무서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최율(윤현수)에게 개가 된 모습을 들키고 만다.

3회에서는 교감선생님이 데리고 온 개로 인해 궁지로 몰리는 진서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 그를 한해나가 나타나 구해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진서원과 한해나가 같이 있는 모습들이 그려져 어색했던 둘의 사이가 가까워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한편,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8일 밤 9시에 3,4회 연속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