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할인 혜택부터 다양한 무대까지 즐기는 ‘웰컴대학로’
28일까지 대학로 일원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 /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기회…’2023 웰컴대학로’ 개막(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 /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기회…’2023 웰컴대학로’ 개막(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 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한 ‘2023 웰컴대학로’가 지난 15일 개막식을 개최하며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대학로 일대(이화사거리~혜화역 1번 출구)를 막고 차 없는 거리를 무대로 전통 연희부터 현대무용, 태권도, 치어리딩 등 국내외 총 18개 공연팀의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본 축제의 주최 및 주관사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PMC프로덕션 송승환 예술감독, 펭수가 참석해 대학로의 매력을 알리고 공연관광의 대표 축제인 '웰컴대학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무대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무대로 시작됐다. ‘안중근’ 역을 맡았던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열창했다. 이어 비비지(VIVIZ)와 라포엠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개막식 공연 전,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대학로 거리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프린지’ 무대를 선보였다. 잔디마당과 야외공연장에는 넌버벌, 뮤지컬, 연극, 마임쇼, 크로스 오버 콘서트, 해외 공연팀들의 공연까지 가까이에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관객들과 함께 불러보는 ‘웰컴싱어롱’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2023 웰컴대학로’에서는 공식참가작 34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말·공휴일 대학로 일대에서 야외공연 3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린지’, 영어가이드와 함께하는 ‘대학로 디 투어’, 온라인 매체 활용 공연인 ‘K스테이지’, 공연 및 관광업계 관계자 B2B 상담회 ‘시어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상설 상연되는 34개 작품을 선정해 국내외 관객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이 있는 공연 이용권을 사전 배포한다. 스팟 6곳을 선정해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안내소에서 5천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웰컴대학로 마스코트 ‘웰댕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3 웰컴대학로’ 페스티벌은 28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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