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 2'...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
임시완→양동근, 초호화 신규 캐스팅 예고
최승현(前 빅뱅 탑) 캐스팅 논란

오징어게임 시즌 2 공식 홍보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의 후속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4년 가을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의 두 번째 시즌에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6월에 캐스트 일부를 공개하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보게 되는 이정재(성기훈 역), 이병헌(프론트맨 역), 위하준(황준호 역) 등의 반가운 얼굴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캐스트들 또한 굉장한 이목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캐스트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으로 총 4명이었다. 

특히 드라마 '미생'에서 특출난 연기력을 보여준 임시완과 강하늘은 10년만에 재회, 데뷔 35년차 베테랑 명배우 양동근, '더 글로리'로 이미 넷플릭스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박성훈의 케미가 기대되는 캐스팅으로,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여성 배우 출연이 없다는 비판적 여론이 퍼지던 가운데, 각종 매체의 단독 보도로 박규영, 조유리, 김시은의 캐스팅이 각각 확정되어 해당 여론은 단기간에 전환되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캐스트 추가 발표 /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
오징어게임 시즌 2 캐스트 추가 발표 /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트위터

추가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 강애심, '남한산성' 출연 이다윗, 넷플릭스 화제작 'D.P.'로 데뷔한 원지안, '스위트홈'과 '이두나!'로 넷플릭스 단골손님이 된 이진욱까지 추가 캐스팅이 줄줄이 발표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새로 발표한 캐스팅 라인업 중, 최승현(前 빅뱅 TOP)의 캐스팅이 공개돼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승현이 오징어게임 시즌 2의 새로운 캐스트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작비만 한화 1000억원(주연 개런티 미포함)에 달하는, 역대 국내 제작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의 '오징어게임 시즌 2'는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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