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무료 관람 및 연장 운영
전시 연계 퍼포먼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개최
'솜퀄텟’의 고품격 재즈 공연

사진 =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 '화성 찬란한 유산' 포스터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사진 =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 '화성 찬란한 유산' 포스터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가 10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과 무료 개방을 실시하며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미술관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작품과 함께 서로 하나가 되는 '마당: 당신을 마중합니다'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공연팀 제너럴쿤스트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고 있는 작가 이혜령이 기획한 대본 '유령으로부터'에서 출발한다. 관람객이 이 대본을 받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미술관을 무대로 유랑하는 구성이다. 

오후 2시 30분에는 이혜령 작가와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사진 = 마당 전시 전경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사진 = 마당 전시 전경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오후 7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보컬로 구성된 솜퀄텟의 '화성, 찬란한 유산'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수원화성과 정조 대왕의 역사적 이야기를 재즈로 풀어낸 공연으로 현대무용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재즈를 대표하는 곡 'Chega De Saudade', 'Over The Rainbow', '아름다운 나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로 관객와 이웃이 함께하는 특별전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과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이 개최 중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미술관의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개방과 강연, 공연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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