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9회, 오후 8시 50분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43회, 오후 7시 50분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3회, 오후 8시 30분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첫방송, 오후 7시 5분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우아한 제국', '우당탕탕 패밀리', '세 번째 결혼'...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틸컷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우아한 제국', '우당탕탕 패밀리', '세 번째 결혼'...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틸컷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월요일 밤을 책임지는 드라마 4편의 지난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 주 예고를 알아본다.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지난 16일 방송된 7회 시청률은 3.1%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8회에서는 은결이 2023년으로 돌아왔다. 이찬은 1995년에서 위기에 빠져 있어, 엇갈린 시공간 속 두 청춘이 어떻게 부딪힐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은결은 시간여행의 여파를 온몸으로 느끼고 아빠 이찬과 엄마 청아(신은수)를 이어주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은결은 유학에서 돌아온 세경인 척 연기하고 있는 시간 여행자 은유(설인아)에게 이찬과 멀어지라며 독설을 하는 등 첫사랑 브레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심지어 은결은 서원예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이찬에게 세경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폭탄선언의 여파로 은결과 이찬,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시간 여행자이자 세경의 딸 은유(설인아)의 표정에도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멱살잡이에 머리채 싸움까지 벌이는 은결과 이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급기야 이찬의 코에서는 피까지 흘러 이들의 싸움이 얼마나 격한지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찬은 밴드 대들보인 은결도, 첫사랑 세경도 놓아버릴 수 없다. 그는 밴드 멤버들을 동원해 은결에게 거부할 수 없는 타협안을 제시한다. 과연 은결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찬의 제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23일 오후 8시 50분 9회는 '선택해. 나야 최세경이야' 편이 방송된다.

공개 고백에 놀란 이찬은 은결에게 주먹을 날리고, 미필적 고의성 타격으로 이찬의 코피를 터트리고 마는 은결. 둘을 뜯어말리는 밴드 멤버들까지 뒤엉겨 운동장에선 '대 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은유도 은결의 고백이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한편 은결은 일련의 소동을 통해 청아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예고편 캡처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예고편 캡처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20일 42회 방송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2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이 서희재(한지완)를 가만 둘 수 없다 생각하고 음모를 꾸몄다. 희재는 정우혁(강율)의 생일날 이별의 키스를 남기며 장기윤(이시강)의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결심했던 상태. 

재클린은 퇴근하고 돌아오는 희재를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가 주차장에서 몰래 납치하려고 시도했다. 희재는 폐창고에서 죽을 뻔하고, 우혁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되는 43회는 '재클린! 너는 이제 끝장이야!' 편으로 방송된다.

희재를 구해낸 우혁은 사건의 중심에 재클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증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우혁은, 마침내 희재의 차안에서 재클린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한다.

사진=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사진=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20일 22회 시청률은 10.2%다.

지난 22회에서는 유은성(남상지)의 오디션 탈락 소식이 들려왔다. 가족들은 은성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엄마 고춘영(김선경)은 눈에 눈물은 머금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고생했어. 우리 딸"이라고 말하며 은성을 안아주었다.

한편, 은성이 원래 오디션 합격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 과거 전 남자친구 한시헌(채서경)과의 폭행 문제가 알려져 일부러 떨어트렸던 것. 감독은 "잡음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사전 차단"이라며 은성을 탈락시켰다.

23회에서는 청필름 사무보조 면접을 보러 간 은성이 하영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한편, 은아는 가람 때문에 화가 나기 시작한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공식 홈페이지 캡처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선우, 오승아 등이 출연한다.

1회 '쫓아오지 마. 넌 이제 아빠랑 살아.' 편의 예고에서는 주인공 정다정(오승아)의 아버지 신덕수(안내상)가 아내 민해일(윤해영)과 친구 강만석(김영필)의 사이를 의심한다. 그는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만석과 싸우고 공장 밖을 나온 덕수는 갑작스런 폭발음을 듣게 되고, 만석을 구하기 위해 공장으로 뛰어든다.

'세 번째 결혼'은 23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영된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