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감독 작품 ‘거래’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 초청

사진=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이정곤 감독 작품 ‘거래’ 스틸컷
사진=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이정곤 감독 작품 ‘거래’ 스틸컷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OTT 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가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이정곤 감독이 연출한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로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다.

‘거래’는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졸업생 유수민 감독의 ‘약한영웅’에 이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에 고무적인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유수민 감독의 ‘약한영웅’에 이어 올해 ‘거래’ 작품도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매진 행렬과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배우들의 호연과 수준 높은 연출 등으로 공개 후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에 우뚝 서며 주목받고 있다.   

이정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함께 납치극의 키를 쥔 핵심 인물 ‘준성’ 역의 유승호와 납치극을 시작하고 주동한 ‘재효’ 역의 김동휘, 친구들에게 납치된 인질이자 희생양 ‘민우’로 분한 유수빈의 캐릭터 관계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하고 있다.

유수민 감독, 이정곤 감독 등 우수한 영화 및 OTT영상계 인재를 배출한 KAC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은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연출하고 ‘올드보이’에 참여한 이계벽 교수를 비롯해 단편영화 ‘조문’ 편집, Netflix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021년 왓챠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등 유명 OTT 콘텐츠 제작 연출 및 촬영팀으로 참여한 오형종 교수진이 영화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문 설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시나리오를 공모한 후 심사를 거쳐 재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작품성 있는 단편영화에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과 1학년 신입생들과 선배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신입생 영화제 ‘뒹굴필름’,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KAC 졸업영화제, 다양한 예술계열이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하는 KAC 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해 개인의 작품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일반 전형 1차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자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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