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26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대응을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 및 전국 방역인력풀 5,280명을 대상으로 화상교육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주원 사무관을 초빙해 럼피스킨병 발생상황 및 방역대책, 긴급백신 추진현황,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모기, 파리 등 매개곤충에 대한 살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은 소 럼피스킨병 발생과 동시에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공동방제단 차량, 광역방제기, 연막소독차량 등을 긴급 투입하고,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을 위해 축협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인력지원 등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대응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공판장을 통해 질병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업장 내 차단방역 활동 강화, 공판장 내·외부 연무소독, 물웅덩이 및 생축이동차량 주변 해충(파리, 모기 등) 제거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