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운대학교 제공
사진=광운대학교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대학에서는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기 마련이다. 매해 신설 학과들이 생겨왔고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학과들이 여러 대학에서 개설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고무적인 것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학과가 개설된 대학의 경우 업무협약(MOU)를 통해 재학생들과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분석, 전문가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전문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빅데이터학과 및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곳은 서울 내에 있는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고 그만큼 등급컷이 높아 내신, 수능 상위권 수험생들은 제외하고는 사실 진학하기 어렵다. 대학 진학의 또 다른 방법으로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한 곳이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학교 법인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23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부터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희망자까지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의 차세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신설하게 됐으며 인공지능 관련 업체와 이미 MOU체결을 진행했고 취업 연계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공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 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하여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는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호텔경영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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