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요즘, 놈코어 자켓으로 코디 완성
한소희 - 보나 - 노윤서 - 고윤정 - 조이현, 일상 코디

사진= [연예인 아우터 패션] 한소희 - 노윤서 '바이크코어룩' 유행 / 무신사 제공
사진= [연예인 아우터 패션] 한소희 - 노윤서 '바이크코어룩' 유행 / 무신사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연예인들의 일상 속 ‘놈코어룩(평범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살펴보자.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세기말 패션 스타일을 뜻하는 ‘Y2K’ 트렌드에 이어 평범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뜻하는 ‘놈코어룩’이 인기를 끌며 ‘바이크코어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바이크코어룩이란 ‘바이크(Bike)’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모터사이클 재킷, 레이싱 수트 스타일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해 입는 패션을 의미한다.

배우 한소희, 보나 '바닷가' + '레더' 

사진= 순서대로 한소희, 보나 / 출처: 한소희, 보나 인스타그램
사진= 순서대로 한소희, 보나 / 출처: 한소희, 보나 인스타그램

특히 가죽 소재 제품은 한번 사면 오래 착용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대세다. 가죽이 헤진 듯한 질감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레더 자켓도 주목할만 하다.

무신사에서도 패션 브랜드들이 이번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바이커 재킷을 잇달아 발매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24일 신상품을 공개하는 '23 FW 프레젠테이션' 콘텐츠에서 '레더 웨더'를 이번 가을 패션 트렌드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등산복을 평상복과 매치하는 ‘고프코어’ 등 발레, 등산, 축구 등을 넘어 모터스포츠 경기복을 데일리룩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나는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입고 여기에 오버핏 라이더를 매치해 힙하고 자연스러운 바이크코어룩을 선보였다.

배우 노윤서, 부츠까지 '바이크코어룩'

사진= [연예인 아우터 패션] 한소희 - 노윤서 '바이크코어룩' 유행 / 노윤서 인스타그램 
사진= [연예인 아우터 패션] 한소희 - 노윤서 '바이크코어룩' 유행 / 노윤서 인스타그램 

바이커 부츠도 바이크코어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주간 무신사에서 바이커 부츠를 찾는 고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버클이나 스터드와 같은 금속 장식이 달린 투박한 실루엣의 바이커 부츠를 가죽 재킷과 함께 락시크 무드로 연출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봄버 스타일의 가죽 자켓도 인기다. 봄버 자켓은 공군 조정사들이 착용한 것에서 유래해 일명 항공 점퍼로 불리는데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윤정-노윤서-조이현, 다채로운 자켓 패션

사진= 순서대로 고윤정, 노윤서, 조이현 / 출처: 고윤정, 노윤서, 조이현 인스타그램
사진= 순서대로 고윤정, 노윤서, 조이현 / 출처: 고윤정, 노윤서, 조이현 인스타그램

깔끔한 느낌의 자켓과 함께 무채색의 하의를 입어 자켓을 강조하는 패션을 보인 고윤정. 

장소에 어우러지는 러프한 항공 점퍼에 스트릿한 청바지를 매치해 장난스러운 느낌을 연출한 노윤서. 

밝은 색의 봄버 자켓에 청치마와 긴목 양말로 사랑스러운 자켓 코디를 완성한 조이현.

투박하고 시크한 느낌으로 놈코어룩, 특히 바이크코어룩의 유행이 시작되었지만 저마다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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