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유' 트로트 뮤직 콘서트, '김창옥' 교수 마음치유 토크콘서트
향초공예, 목공체험, 바둑 교실 등 힐링 체험존 운영

동행 힐링 콘서트 포스터/사진=동행 힐링콘서트
동행 힐링 콘서트 포스터/사진=동행 힐링콘서트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서울시가 후원하는 '동행' 힐링콘서트가 오는 9일 중랑구 진광교회에서 개최된다.

5060 신중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트로트 황태자 가수 '신유'와, 강연계 BTS로 불리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동행' 힐링콘서트는 올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동행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힐링 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 사진 촬영 이벤트 등 10여개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가수 신유의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트로트 힐링 뮤직 콘서트와 60분 부모·어쩌다 어른·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강사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의 '마음치유 토크콘서트', 힐링 레크리에이션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시나몬 캔들을 만들어 보는 '향초공예', 나만의 편백나무 도마를 만드는 '실버 목공체험',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에 좋은 '바둑 원포인트 레슨' 등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아로마향으로 심신 안정효과도 얻을 수 있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접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전문 포토그래퍼가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주고 사진을 인화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포토존은 선착순 이벤트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동행' 힐링콘서트는 5060 신중년층과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공감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활성화에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주 진광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르신들과 중장년층, 젊은 세대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힐링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삶의 기쁨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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