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 사업화 지원 박차
콘진원, 크라우드 펀딩·전시로 아이디어 창업 활성화 나서

사진=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 크라우드 펀딩·전시 통해 사업화 지원 받는다/콘진원 제공
사진=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 크라우드 펀딩·전시 통해 사업화 지원 받는다/콘진원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과 전시 등 사업화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올해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참가팀 56개 팀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전시, 굿즈 창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의 경우, 크라우딩 플랫폼 와디즈, 텀블벅과 협업해 16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매칭, 1:1 컨설팅, 시제품 및 페이지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오프라인 전시 등을 지원했다.

특히 텀블벅과 함께 펀딩을 진행한 ‘시너지’는 연극을 영상화하는 프로젝트 '유미주의'로 목표금액의 111%를 도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스튜디오 멜트’는 청년 우울증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와 다양한 해결 방안을 담은 매거진 '당신의 우울을 녹이며, Your Blooming Days!' 프로젝트로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유니복스’는 대학의 추억과 향수를 녹여낸 졸업 염원 파티 보드게임 '교수님 제발 졸업하게 해주세요! 보드게임 더캠퍼스'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관심 속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콘진원은 와디즈에서 진행하는 8개 프로젝트 기획전을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12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으로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공간 와디즈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청룡의 해에 새해 소망을 담아 소원성취의 꿈을 이루고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 캐릭터 무드등 '마스터플레이스/묭상가들 /Artfold'와 고양이 가상 입양 프로젝트로 길고양이를 후원하는 'tinvird', 아이패드 드로잉 온라인 클래스 '느린 하루' 잡귀를 물리치고 부자 되는 하루 기원하는 수호동물 해태 모티브 캐릭터 굿즈 '돈벌래오' 등이다.

콘진원 유윤옥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전시 등을 마련했다”라며,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실제 사업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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