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부산국악방송 12주년 기념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개최... 장소는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 공식 포스터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 공식 포스터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국악방송(사장 백현주)과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부산국악방송의 개국 1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부산국악방송은 지난 2011년 첫 전파를 쏘아 올린 후, 전통예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방송 및 출연 기회를 높이는 등 부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영남해금앙상블 '해담'의 창단 연주회 모습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영남해금앙상블 '해담'의 창단 연주회 모습 (사진=국립부산국악원)

소리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펼치는 궁중무용 '무고'와 경기, 남도 민요 '경기뱃노래, 신백노래, 동해바다'를 시작으로, 영남대 음대 국악 전공 이승희 교수와 '영남해금앙상블 해담'을 선보인다. 

또한 '풍류공작소', '공상명월', '창작아티스트 오늘' 등 국악방송이 지난 2007년부터 주관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국악 경연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자들의 젊고 실험적인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영남 국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는 전석 무료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방청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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