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윤지 기자]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늦가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충남 단풍 축제와 먹거리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3일 서산고북면에서 열린 '서산국화축제'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국화분재, 지역 농민들이 재매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으로 가을 최고 축제로 뽑힌다. 

서산시민 노래자랑과 김연숙, 이재성 등 초대가수 공연을 한다. 또한 서산국압협회 공연과 김치 담그기 체험, 색소폰 연주, 작은 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4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3 보령 김축제는 대천 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다. 보령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도모하고자 열린 '보령 김 축제'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초대형 김밥만들기, 김 채취, 품마 체험등을 할 수 있다. 

손헌수와 안성훈,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정동원이 출연진으로 축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 20회인 '성주산 단풍축제'는 오는 4일 10시 30분에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 제 20회 기념 퍼포먼스, 품바공연, 주민 자치 프로그램, 노래자랑, 연예인(조승구) 초청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충남 홍성읍성 일원에서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렸다. 5일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혜전대 도그쇼,  퓨전국악, '홍주읍성을 지켜라' 퍼포먼스, 불꽃놀이, DJ EDM파티, 창작뮤지컬, 청운대 버스킹 공연, 홍성 트로트, 재즈그룹 콘서트, 청소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3일, 4일은 오후 7시까지 진행하며, 축제 마지막 날(5일)은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메인(더본) 바비큐 존을 비롯해 유튜버, 지역 대학과 상인 등 총 8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30개가 넘는 바비큐 시설로 다양한 글로벌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홍성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도 판매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충남 축제를 통해 한껏 이 가을을 맛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