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울릉군청 협력하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완료
"도서·산간 지역까지 외식 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해썹인증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평가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해썹인증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평가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울릉군청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해 5개소에 대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 중 하나를 지정,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었다.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울릉군청과 함께 관광객이 다수인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희망 조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또한, 해썹인증원은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울릉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소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 사항, 위생등급 길라잡이 제공 등으로 업체별 맞춤형 기술지원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울릉군 내 '매우 우수' 지정업소는 울릉KOSMOS, 카페모캄보, 저동커피, 앤더커피, 비비큐 울릉도점 5개소이다. 향후에도 울릉군 음식점에 대한 위생 수준 향상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울릉군청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정 업체 중 한 영업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컸었다. 준비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술지원을 받아 음식점 위생등급제 업소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외식 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기술지원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생평가팀 및 전국 6개 지원 평가관리팀에 문의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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