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스트레스 타파할 매콤 쫀득한 닭발 맛집 위치는?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7일 오후 6시 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스트레스 타파할 매콤 쫀득한 닭발 맛집 위치는?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스트레스 타파할 매콤 쫀득한 닭발 맛집 위치는? (사진=MBC)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스트레스를 타파할 매콤 쫀득한 닭발 맛집을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는 불상 조각가 아빠가 수행하듯 지은 집을 소개한다.
▶충청북도 제천

'이 맛에 산다'에서는 달콤살벌 모녀의 끝나지 않는 배추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배추마녀달김치

'김대호의 퇴근후N'에서는 둘이라 더 좋아! 화끈한 형제 특집을 소개한다.
▶ 불타는꼬꼬발 - 서울 관악구 

'세상 속으로'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소득 정산제도 대해 얘기한다.

1. '저 푸른 초원 위에' 불상 조각가 아빠가 수행하듯 지은 집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과연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충청북도 제천. 이곳에 불상을 조각하는 조각가 아빠가 8개월 동안 수행하듯 셀프로 지었다는 한옥이 있었으니. 장삼만(67) 씨와 그 가족들이 주인공이다. 

서울에서 조각가로 일을 했다는 남편. 어릴 때부터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는데. 은퇴 이후 지난 2020년 아내의 생일 선물 겸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 땅을 3,500만 원에 구매했다고 한다. 그다음 해에 바로 집을 짓기 시작해 지붕 하나 세우고 텐트에서 숙식하며 8개월 동안 지었다는데! 방 2개, 화장실 2개, 주방 겸 거실 구조인 기역 구조의 한옥. 그중 하나의 방은 온돌방으로 지어 찜질방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특히 내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첫째 사위가 주방 인테리어를 도맡고, 거실에 통 창을 내는 것부터 가구, 소품, 외부 조명까지 카페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민 건 둘째 딸 부부의 작품이란다. 

아직 어린 손주들이 뛰어놀 수 있게 잔디 마당도 새롭게 깔기도 했다는 삼만 씨. 그렇게 완성한 집에서 주말이면 온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데. 그런 두 딸과 손주들을 보며 더 넓은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옆의 땅까지 구매해 사랑채를 만들려고 한창 구상하고 있다는데.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가족들의 사랑 넘치는 한옥을 만나본다.

2. '이 맛에 산다' 달콤살벌 모녀의 끝나지 않는 배추 전쟁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전남 영암의 작은 마을. 날씨가 쌀쌀해지면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모녀가 있다는데. 바로 조은숙(67) 씨와 박지은(45) 씨다. 모녀가 치르는 전쟁의 정체는 바로 배추 전쟁! 김장철을 맞아 직접 배추와 알타리, 갓 등을 길러 절임 배추는 물론이고 양념까지 만들어 김치를 버무려 판매하기도 한다는데. 11월 첫 주가 되면 무조건 작업을 시작한단다. 

매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밭으로 출근하는 모녀. 만 평이 넘는 밭에서 배추와 알타리를 뽑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논부터 밭까지 종횡무진 하는 여장부 은숙 씨. 귀농한 지 벌써 10년이 넘은 딸이지만 아직 어머니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어머니는 딸에게 날카로운 잔소리를 쏟아내게 된단다. 은숙 씨의 잔소리에 딸은 자꾸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데. 10년 전 도시에서 요리사로 일하다 어머니의 부름을 받고 귀향한 딸. 농산물 판로개척을 돕다 자연스레 농부의 길로 들어섰단다. 

처음 귀농했을 때는 어머니 혼자 작게 운영하고 있었던 밭. 하지만 딸이 돌아오고 점점 규모를 넓히다 보니 온종일 일해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는데. 매일 일에 치여 사는 것이 불만이라는 딸. 그러나 어머니도 사정은 있었으니. 남편의 중장비 사업 실패로 빚을 안고 돌아온 고향.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억척스레 일해 왔고, 잠시라도 게으름을 부리면 다시 옛날로 돌아갈 것 같아 어쩔 수 없었단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농사와 절임 배추 사업까지 시작한 것이라는데. 과연 이번 김장철은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김장철을 맞아 매일 배추 전쟁을 하고 있다는 모녀의 일상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3. '김대호의 퇴근후N' 둘이라 더 좋아! 화끈한 형제 특집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신림동 먹자골목! 그런데 오늘의 퇴근길은 혼자가 아니다? 대호 아나운서를 기다리는 특별한 퇴근길 메이트가 있었으니~ 바로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는 친동생 성호 씨! 직급도 같은 차장! 같은 미혼 직장인이라 더 잘 통한다는 호호 형제인데~ 영혼의 단짝, 호호 형제가 퇴근 후 신림동에서 뭉친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를 타파할 화끈한 매운맛으로 직장인들 줄 세우는 매콤~ 쫀득한 닭발 때문!

먹다 보면 코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것은 기본! 사우나에 온 것처럼 땀을 쫙 빼다 보면 기분 좋은 매운맛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날려주는데. 마침 방문한 닭발집도 형제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맛도 두 배로 맛있단다~ 총 네 단계의 매운맛으로 맵기 단계를 세분화했을 뿐 아니라, 오직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내니 매운맛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게다가 닭발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숯불에 두 번 구워내 진한 불향까지 입었다고.

서로 먹여주기도 하며 코끝 찡해오는 애틋한 형제애를 발산한 두 사람! 매콤한 닭발 한입에 우애도 더 화끈해졌다는데. 먹는 모습까지도 훈훈한 형제의 모습을 '김대호의 퇴근후N'에서 확인해보자!

4. '세상 속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소득 정산제도

매달 빠짐없이 납부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산정되는지를 알 수 없는 건강보험료! 소득이 줄었는데도 건강보험료가 줄지 않거나, 무턱대고 소득 조정을 하는 경우 오히려 보험금 폭탄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까지 허다하다는데.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소득자료를 가지고 청구되기 때문에 소득 발생 시기와 소득 확정 시기의 차이가 발생해 소득이 줄거나 늘어도 정확한 보험료가 산정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단다.

복잡한 보험 제도에 헤매는 시민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대안이 있으니, 바로 '소득 정산 제도'! 여러 사유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증가한 대상자가 공단에 건강보험료를 조정 신청하면 연말 정산처럼 다음 해 조정 연도의 확인된 소득으로 보험료의 차액 환급받거나 추가 지불할 수 있다는데. 정확하게 건강보험제도를 이용 중이라는 박지민 아나운서와 함께 똑소리 나는 건강보험료 소득 정산제도의 모든 것을 '세상 속으로'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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