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박찬호, 선동열 등...오타니 쇼헤이 향한 언사 주목
디즈니+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 11월 17일 공개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현시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야구 인생 전반과 확고한 가치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그간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쏟아진 유수 매체와 스포츠 셀럽들의 인상적인 언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입단 후 닛폰햄 파이터즈를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것은 물론, 꿈의 무대인 메이저 리그 진출 후에도 투웨이라는 선수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내며 경이로운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언사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오타니를 직접 상대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오타니는 괴물이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투수”라고 언급했고, 함께 출전했던 이용규 선수 역시 “내가 본 최고의 투수”로 ‘오타니 쇼헤이’를 꼽으며 “오타니 쇼헤이가 던지는 공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공이 아니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이자 전 국가대표 감독 선동열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며 극찬했고, 한국 메이저리거의 선구자 박찬호 역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좋은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라며 뛰어난 성적뿐 아니라 그의 따뜻한 인품까지 높이 샀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는 특별한 선수. 메이저 리그 역사에서 비교할 선수가 없다”(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CC 사바시아), “유일한 GOAT는 오타니 쇼헤이”(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는 지난 100년 동안 볼 수 없었고, 어쩌면 앞으로 100년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리치 힐)며 야구 실력에 더불어 스포츠 스타로서의 자질, 독보적인 존재감 등 그 어떤 누구와도 비교불가한 전대미문의 플레이어로 해외 유명 야구선수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양한 멘토들의 인터뷰를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은 오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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