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고려 거란 전쟁' 18일 밤 9시 25분 3회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18일 저녁 8시 5분 16회
JTBC '힘쎈여자 강남순' 18일 밤 10시 30분 13회
MBC '연인 파트2' 18일 밤 시 30분 21회
tvN '무인도의 디바' 18일 밤 9시 20분 7회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효심이네 각자도생', '힘쎈여자 강남순', '연인', '무인도의 디바', '고려 거란 전쟁' 등 주말 드라마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아크미디어 제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5회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지난 15회, 효심(유이)은 둘째오빠 효준(설정환)의 폭행사건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큰오빠 효성(남성진)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처자식 건사하며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지 아냐”며 엄마 선순(윤미라)이 만류했기 때문이었다.

효심은 청천벽력 같은 사실도 알게 됐다. 피트니스센터를 차리기 위해 안 먹고 안 쓰면서 무려 10년이나 악착같이 모은 적금을 엄마가 탈탈 털어 쓴 것. 효심은 분하고 서러운 마음에 오열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호는 그런 효심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하다. 속상한 마음을 홀로 술로 달래던 효심. 그런데 어디론가 전화를 하나 싶더니 이내 곧 테이블에 쓰러져 잠든다.

제작진은 “드디어 태민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 점점 더 효심과 가까워지는 태호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고, 질투심이 폭발한 탓이다. 태호가 사랑 앞에서도 형 태민에게 양보하고 물러설지, 처음으로 태호에게 열등감을 드러내는 태민이 어떤 반격을 시도할지, 효심을 사이에 두고 달라질 두 사람의 관계성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JTBC 제공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지난 12회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지난 12회, 지난 방송에서는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과 황금주,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이 류시오와 화끈한 전면전을 시작했다. 마약 유통책 태리(한다희) 검거에 이어 'CTA 4885' 실체 공개를 위한 라이브 방송까지 준비한 것. 하지만 류시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 가운데 류시오의 폭주가 위기감을 증폭시킨다. 신종 합성 마약을 폭로하려는 '금주 티비'를 저지하기 위해 정비서를 납치한 류시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류시오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류시오의 경호원 카일(블라소프 콘스탄틴)에게 납치당한 길중간의 위태로운 상황도 포착됐다. 류시오가 황금주의 가족들을 주시하는 것을 넘어 위협하기 시작한 것. 괴한의 등장에 당황도 잠시, 길중간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해진다. '진격의 길중간'이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MBC '연인' 파트2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MBC 제공

MBC '연인 파트2' 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부에 이어 2부 방영에 돌입했다. 지난 20회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지난 20회, 이장현은 임금인 인조도 외면한 조선인 포로들을 구하려다 역도의 수괴라는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런 이장현을 구해낸 것이 유길채였다. 하지만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어둠이 내린 밤, 갈대가 가득한 곳에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이장현 앞에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이장현을 바라보는 각화가 있다. 복잡한 감정이 뒤엉킨 각화의 눈빛, 각화에게 좀처럼 시선을 주지 않는 이장현의 모습이 대비된다.

각화는 청나라 공주이다. 조선의 조정을 압박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장현이 현재 인조의 폭주 속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각화의 존재는 이장현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각화가 위기 속 이장현을 구할 것인지, 아니면 더 강력한 위기로 몰아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tvN '무인도의 디바'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tvN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6회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지난 6회, 연습생이 되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RJ 엔터 이서준(김주헌) 대표의 제안을 받아 매니저가 됐지만 서목하(박은빈)는 여전히 가수로 무대 위에 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 윤란주는 앨범 통합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기면 지분의 반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당시 담당 매니저였던 이서준과 손을 잡고 RJ 엔터를 창립했다. 한참이 지나 서목하와 손을 잡은 윤란주가 ‘N번째 전성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이서준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막아섰다.

한편, 서목하를 도와주고 종적을 감춘 ‘정기호’의 정체가 강보걸(채종협)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머리를 다쳐 과거의 기억이 없던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형 정채호였고 서목하가 일하는 미용실의 사장 송하정(서정연)은 두 형제의 어머니였다. 이들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정봉완(이승준)을 피해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고 있었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봉완은 자신을 고발한 아들 정기호를 찾아 전국 팔도를 헤매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위태로운 강보걸, 강우학 형제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KBS2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KBS2 제공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지난 2회, 앞서 천추태후(이민영)가 김치양(공정환)의 아들을 후계자로 삼으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강조는 목종(백성현)에게 유행간(이풍운)과 김치양을 처단하고 조정을 바로 세워달라고 간청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위기에 놓인 목종을 구하기 위해 개경으로 진격하는 북방의 장수 강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묵직한 갑옷 차림에 투구까지 장착한 강조는 마치 전투를 앞둔 듯 비장한 눈빛과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편전에 들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아들의 품에 안겨 두려움에 떨고 있는 천추태후를 비롯해 예상치 못한 강조의 등장에 깜짝 놀란 목종은 말문이 막힌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위기에 놓인 목종과 거란에게 침략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 개경에 온 강조와 강감찬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또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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