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6년 만에 한국어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공개 / 사진 =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6년 만에 한국어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 캐릭터 컷 공개 / 사진 =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6년 만에 한국어 버전의 귀환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 성직자 프롤로, 약혼자를 둔 근위 대장 페뷔스의 욕망과 사랑을 통해 15세기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보여준다. 

탄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귓가에 맴도는 주옥같은 음악과 시적인 가사,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결합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진다. 약 25년간 전 세계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6년 만에 한국어 버전으로 돌아왔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콰지모도는 추악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에스메랄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에스메랄다' 역에는 유리아, 정유지, 솔라가 캐스팅됐다. 에스메랄다는 아름답고 선하며 순순하지만 페뷔스를 사랑하게 되며 비극을 초래하는 인물이다.

또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에스메랄다에게 빠져 종교적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롤로 역에는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이 캐스팅됐으며 파리의 근위대장이자 약혼자가 있지만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지는 페뷔스 역에는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이야기의 해설자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이 캐스팅됐고 이방인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역에는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이 캐스팅됐다.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케이, 유주연, 최수현이 캐스팅됐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은 내년 1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공연되며 오는 21일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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