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긍정평가 소폭 반등하며 30% 중반대로 다시 진입
民-國 양당간 차이는 8.5%P에서 7.5%P로 좁혀져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 리얼미터 제공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 리얼미터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여 35.6%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취임 80주차 국정 수행지지도(긍정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9%P 상승한 35.6%(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61.8%(잘 못하는 편 9.1%, 매우 잘 못함 52.7%)로 0.4%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 리얼미터 제공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 리얼미터 제공

한편,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0일) 35.5%(부정 평가 61.3%)로 마감한 후, 14일(화)에는 34.9%(0.6%P↓, 부정 평가 62.5%), 15일(수)에는 35.8%(0.9%P↑, 부정 평가 62.2%), 16일(목)에는 35.9%(0.1%P↑, 부정 평가 61.5%), 17일(금)에는 36.1%(0.2%P↑, 부정 평가 60.8%)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경기(4.3%P↑, 30.2%→34.5%, 부정평가 62.9%), 부산·울산·경남(2.3%P↑, 37.8%→40.1%, 부정평가 57.5%)에서는 올랐고, 대전·세종·충청(5.7%P↓, 40.5%→34.8%, 부정평가 64.2%), 광주·전라(4.6%P↓, 19.9%→15.3%, 부정평가 81.3%), 대구·경북(3.6%P↓, 54.5%→50.9%, 부정평가 45.8%)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대(6.0%P↑, 24.7%→30.7%, 부정평가 67.1%)와 70대 이상(5.1%P↑, 55.2%→60.3%, 부정평가 34.5%)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대(2.5%P↓, 27.2%→24.7%, 부정평가 72.0%)와 60대(1.3%P↓, 48.5%→47.2%, 부정평가 50.8%)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 리얼미터 제공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39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0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2023년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44.6%(0.9%P↓), 국민의 힘은 37.1%(0.1%P↑)를 기록하여 여전히 민주당이 앞서고 있으나 양 당의 격차는 7.5%까지 좁혀졌다. 

정의당 2.6%(0.1%P↓), 진보당 1.5%(0.0%P-), 기타정당 3.3%(0.7%P↑), 무당층 10.9%(0.1%P↑)를 기록했다.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변화 / 리얼미터 제공
사진 = 2023년 11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 변화 / 리얼미터 제공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민주당은 39.4%로 1.5%p 하락했으나 국민의힘은 1.6%p 상승하면서 41.1%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3주차 이후 1개월 만에 국민의 힘이 다시 민주당을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민주 30.1%·국힘 49.2%,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 35.5%·국힘 46.2%로 TK와 PK에서 국민의힘이 우위가 지속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6.7%P↑, 38.4%→45.1%)에서 상승했으며, 70대 이상(4.3%P↓, 33.6%→29.3%), 40대(3.7%P↓, 61.4%→57.7%), 60대(3.1%P↓, 38.0%→34.9%), 50대(1.4%P↓, 53.3%→51.9%)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40대(4.0%P↑, 24.6%→28.6%), 50대(2.3%P↑, 31.5%→33.8%), 60대(2.8%P↑, 49.2%→52.0%), 30대(7.8%P↓, 34.0%→26.2%), 20대(2.2%P↓, 29.7%→27.5%)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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