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마이 데몬' 24일 밤 10시 첫 방송

송강X김유정 '마이 데몬'...원작,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하이라이트, OTT 등 정리. 사진 = SBS '마이 데몬' 포스터 / SBS 제공
송강X김유정 '마이 데몬'...원작,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하이라이트, OTT 등 정리. 사진 = SBS '마이 데몬' 포스터 / SBS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7인의 탈출'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의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을 소개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철인왕후'의 최아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김장한, 권다솜이 연출을 맡았다. 

11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마이 데몬'은 16부작으로 편성됐다. 원작은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등장인물 도도희 (김유정)

사진 = SBS '마이 데몬' 도도희 / SBS 제공
사진 = SBS '마이 데몬' 도도희 / SBS 제공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소공녀.’

미래 그룹 계열사, 미래 F&B 대표인 도희는 단짠을 오가는 ‘솔트 라떼 같은 여자’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하다. ‘도도희의 탈을 쓴 도라희’라는 별명답게 도도하고 우아한 척하지만 실은 또라이 기질이 다분하다.

천숙의 자식들 속에서 이방인으로 자란 도희는 세상의 이치를 일찍 깨달았다. 사랑이니 행복이니 하는 것들에 시니컬하다. 그저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구원을 볼 때마다 마음이 요동치고, 이성과 감정이 따로 노는것을 느낀다.

등장인물 정구원 (송강)

사진 = SBS '마이 데몬' 정구원 / SBS 제공
사진 = SBS '마이 데몬' 정구원 / SBS 제공

‘치명적인 매력의 완전무결한 존재. 하지만 능력을 상실한 데몬.’

그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남자.’ 차가운데 따뜻하다.

무서울 것 없는 구원의 소망은 단 하나. 포식자로 폼 나게 영생을 사는 것이다. ‘하찮은 인간과는 다르다’ 자만하는 그는 도희를 만나기 전까진 참으로 능력 있는 데몬이었다. 

등장인물 주석훈 (이상이)

사진 = SBS '마이 데몬' 주석훈 / SBS 제공
사진 = SBS '마이 데몬' 주석훈 / SBS 제공

천숙의 조카로 미국에서 경영학 학위를 딴 미래 투자 대표다.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부모님의 영향때문 인지 언제나 자유로운 모습의 석훈은 미국 유학 시절, 도희와 볼 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로 천숙의 가족 중 도희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도희의 곁에 정구원이 등장하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걸 느끼게 된다.

등장인물 주천숙 (김해숙)

사진 = SBS '마이 데몬' 주천숙 / SBS 제공
사진 = SBS '마이 데몬' 주천숙 / SBS 제공

괴팍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 여사.

맨손으로 미래 그룹을 일궈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창업주로 잘나가는 사업과는 달리 자식 농사는 폭망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매일 하느님께 고해성사를 하는 그는 도희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예고 미리보기 하이라이트

사진 = SBS ‘마이 데몬’ 2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 = SBS ‘마이 데몬’ 2차 티저 영상 캡처

1차 티저 영상에서는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구원의 손목을 잡아 이끄는 도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이 남자를 버려야 내가 사는데, 이게 다 그 이름 때문이야. 구원”이라며 손을 놓지 못한다. ‘차마 놓지 못했던 인연’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마 구원의 손목에 새겨진 ‘십자가 타투’가 도희의 손목으로 옮겨 가는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24시 밀착 경호에 나선 ‘악마’ 구원의 흥미진진한 일상이 그려졌다. ‘악마 뺨치는’ 도도희를 위한 경호 수칙은 만만치 않다. 그 첫째는 ‘그녀만을 바라볼 것’. 규칙을 중요시하는 구원답게 뚫어질 기세로 시선을 떼지 않는다. 경호 수칙 두 번째는 ‘그녀에게서 멀어지지 말 것’. 도도희의 24시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따라다니는 구원의 밀착 경호와 어딘가 살짝 ‘핀트’ 나간 이상한 경호원의 등판에 도도희의 황당함이 그려진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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