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장민호, 박서진, 한강 등이 '트롯챔피언' 무대를 꾸민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ON '트롯챔피언'은 최신곡과 레전드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트롯 차트쇼다. MC는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장민호가 맡는다.

이번 30회 방송에는 장민호, 박서진, 성리, 한강,  현숙, 추혁진, 후니용이, 이대원, 설하윤, 허찬미, 최우진, 권도훈, 홍준보 등의 노래를 들울 수 있다. 

먼저 '트롯챔피언'의 MC 장민호가 '휘리릭'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휘리릭'은 장민호의 자작곡으로, 그리운 사람을 향한 장민호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달 27일에 군입대를 앞둔 '트롯 치명돌' 성리가 팬들을 위해 신곡 '행복한가요'를 오는 23일에 '트롯챔피언'에서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다. 성리는 “노래로나마 여러분 곁에 머물도록 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 앨범 '기적'으로 한강이 돌아온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정통 트롯은 물론, 발라드 트롯부터 락 트롯, 댄스 트롯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어 '종합선물 세트'로 불린다. 특히 타이틀곡 '이제는' 무대에서 한강의 깔끔하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도록 현악 7중주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한편 '장구의 신' 박서진이 한 해를 돌아보며 직접 고른 '나의 베스트송' 무대를 선보인다. 올 한 해 박서진에게는 데뷔 10년 만에 '지나야'로 '트롯챔피언' 첫 1위와 함께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바 있어, 더욱 뜻깊은 한 해가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서진이 직접 뽑은 '2023 나의 베스트송'은 오는 23일 '트롯챔피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롯챔피언은 매월 2, 4주째 목요일 오후 8시 본방송된다. 사전 투표는 공식투표앱 셀럽챔프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