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7회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지난 17회, 효심(유이)은 태민(고주원)의 정식 고백을 거절하고 친근해진 태호(하준)의 애교 넘치는 ‘플러팅’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집안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온 정신을 쏟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태호는 우울해 보이는 효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덕분에 효심은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태호의 품에 안겨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대성통곡을 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 못난이 효심의 그림을 보고 태호는 "이래서 시집이나 가겠냐"며 장난을 치더니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귈래요?"라고 묻는다. 제작진은 "태호와 태민을 두고 효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분 방송된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지난 14회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지난 14회, 류시오(변우석)는 모녀 히어로를 향해 거센 반격을 가했다. 류시오는 기자회견을 열어 황금주(김정은)가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퍼뜨렸고, 악의 축이라며 여론을 조장했다. 류시오의 악행은 계속됐다. 자신을 속인 리화자(최희진)를 제거한 것.

그런 가운데 강남순(이유미), 류시오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치를 벌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살벌하다. 강남순에게 다가가 무언가 경고하는 류시오의 섬뜩한 얼굴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약 빌런'을 박살 내겠다고 다짐한 강남순에게 찾아온 위기는 무엇일지, 강남순과 류시오의 승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tvN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8회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지난 8회, 윤란주(김효진)는 어렵게 되찾은 전성기를 포기하고 서목하(박은빈)에게 ‘N번째 전성기’ 무대를 내어줄 뿐만 아니라 데뷔 무대에서 입은 의상과 편지를 선물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려 했다. 그러나 서목하가 정봉완(이승준)의 눈을 피해 외진 곳으로 말없이 도망치면서 윤란주는 배신감에 휩싸인 채 잠적해버리고 말았다.

강보걸(채종협)의 설득에 다시 서울로 돌아온 서목하는 윤란주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한 번 끊어진 신뢰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RJ엔터 대표실에서 다시 만난 서목하와 윤란주, 그리고 이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약서를 훑어보는 윤란주와 이를 보는 서목하의 눈빛에는 냉랭한 기운이 읽혀 간밤의 갈등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서목하는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이서준과 악수를 나눠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로, 지난 4회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지난 4회, 김치양(공정환)이 변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한 강조는 개경으로 진격해 목종(백성현)을 처단하고 왕순을 고려의 새 황제로 옹립시켰다. 거란이 책봉한 황제가 시해당했다는 비보에 황제 야율융서(김혁)는 강조의 정변을 명분 삼아 전쟁을 선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현종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강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종은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도끼를 들고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다. 강조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적대감을 표출했던 현종이 그에게 부월을 건넨 결정적인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SBS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회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도도희(김유정)와 악마 구원(송강)의 달콤살벌한 첫 만남부터 운명을 바꿔놓은 엔딩이 담겼다. 

치열하게 살아온 도도희에게 그녀의 편을 만들어주는 것이 소원인 주천숙(김해숙)은 도도희에게 맞선을 제안했다. 주천숙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한 도도희는 커플 매니저의 착오로 구원(송강)을 맞선남으로 착각했다. 구원의 상냥한 모습에 도도희는 얼굴을 붉혔다. 

미래 그룹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도도희는 자신을 지켜낼 있을까. 사방이 적인 도도희 앞에 나타난 ‘악마’ 구원이 구원자일지 아니면 파괴자일지,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SBS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회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지난 1회, 조선시대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의 반복되는 운명적인 만남과 함께 첫날밤에 남편을 잃은 박연우가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빠지면서 시공을 초월했다. 멈춤이 풀리자마자 박연우는 우물 안 소용돌이 속으로 깊게 빠져들어 갔고, 물속에서 조선 서방님인 강태하와 똑 닮은 남자와 마주했다. 

김너울 작가가 연재한 동명의 네이버웹소설을 바탕으로 촘촘한 인물 관계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시각 효과로 판타지를 강조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빠른 전개로 첫방부터 이세영과 배인혁의 폭발적인 단짠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한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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