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예술의전당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지휘 정치용의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공연포스터/크레디아 제공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지휘 정치용의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공연포스터/크레디아 제공

[문화뉴스 서윤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식 연주회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가지고 클래식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과 브람스 탄생 19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무대로, 임동혁이 그동안 공식 연주회에서는 연주하지 않았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지휘자 정치용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동혁/크레디아 제공
피아니스트 임동혁/크레디아 제공

관객과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음악계에 민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고 있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 고문인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국내 연주자들로만 만들어 내는 새로운 명품 콘서트 시리즈인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를 시작했다.

창단 5주년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창단 6주년 때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기념 연주회를 성공으로 마쳤으며, 2022년에는 음악 고문이자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 시리즈를 시작하여,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열정’이란 이름으로 첫 번째 무대를 올렸다.

지휘 정치용/크레디아 제공
지휘 정치용/크레디아 제공

이후 ‘그리그 VS 베토벤’ 공연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초청하여 ‘트리니티 in 브람스’ 공연까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를 올렸다.  

오는 12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의 네 번째 무대는 ‘라흐마니노프 3 VS 브람스 4’이다. 두 곡 모두 라흐마니노프와 브람스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곡으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비르투오지적 테크닉이 돋보이며 영화 ‘샤인’으로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휘자 정치용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슴 뛰는 연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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