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크리스마스, 클라라의 꿈속으로 떠나는 다섯 번의 여행
마린스키 스타일로 선보이는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 공식 포스터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호두까기 인형' 공식 포스터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신선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5부터 17일까지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서 신비로운 여행을 하는 동화적인 발레 작품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해석으로 ‘호두까기 인형’ 전막을 선보였던 와이즈발레단이 올해는 정통 클레식 발레의 정교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마린스키 스타일의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총연출을 맡은 김수연 부단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려한 무대연출과 50여 벌이 넘는 의상 그리고 60여 명의 무용수의 수준 높은 춤이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마법사의 깜짝 마술과 2막에서 보여주는 세계 춤 퍼레이드, 꽃의 왈츠, 사탕 요정과 왕자의 춤 등은 관객에게 쉴 틈 없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M 송년시리즈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0년간 관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발레 무대를 다시 한 번 올리게 되어 기쁘며, 모든 관객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5번 공연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이 선사하는 동화속 크리스마스로 들어가 클라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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