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공병단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으로 지역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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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AMC 서상훈 대표
사진=HAMC 서상훈 대표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제113공병단 예비우선시행자 재공모 결과,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은 교보증권을 대표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현대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으며, 안은의료재단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서 활약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평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은의료재단과 이랜드리테일, HAMC는 지난 25일 세림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업·문화시설의 전체면적이 4만6600㎡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3만8900㎡ 규모의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몰입형 예술(이머시브 아트) 문화전시시설도 구상 중이다.

또한, 안은의료재단은 총면적 4만㎡의 고품격 의료서비스 및 최첨단 의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고급 주거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시설 개발을 계획 중이다.

사진=HAMC 서상훈 대표
사진=HAMC 서상훈 대표

 

HAMC의 서상훈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안은의료재단을 설득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언급했다. 부평구는 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0일간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 사업협약 체결 및 최종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이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SNS를 통해 유포된 근거 없는 정보들이 주민들 사이에 혼란과 반목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부평구청은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세스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

한편, 지역 주민들 중 일부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정 집단의 반대를 위한 반대가 발전을 저해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 개발 계획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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