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2', 넷플릭스 Global Top10 영화 비영어권 부문 2위
'마이데몬', '오징어 게임', '무인도의 디바', '힘쎈여자 강남순' 드라마 부문 10위권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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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독전 2', 드라마 '오징어 게임', '마이 데몬' 등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0위 안에 랭크됐다.

29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독전 2'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640만 뷰, 1230만 시간 시청돼 영화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순위다.

지난 17일 공개된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비영어권 TV시리즈 부문에서도 한국 작품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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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이 4위로 출발했다.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유정, 송강이 호흡을 맞췄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최근 서바이벌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공개되자 재차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21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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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7위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등이 출연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도 8위로 10위권을 유지했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비영어권 TV시리즈 부문 1위는 '거의 평범한 가족'(A Nearly Normal Family: Limited Series), 영화 부문 1위는 '이스탄불 비행기가 곧 출발합니다'(Last Call for Istanbul)가 차지했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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