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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국회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24일(오늘)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다.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철저한 검증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주요 의혹은 ▲ 이 후보자 부인 그림 고가 매각 의혹 ▲ 이 후보자 아들의 군(軍) 면제 의혹 ▲ 이 후보자 아들의 증여세 탈루 의혹 ▲ 이 후보자 모친의 아파트 2억4천만원 시세차익 의혹 등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관련 자료가 아예 없거나 실무자의 실수로 못 낸 경우가 있었다며 제출 가능한 자료는 서둘러 내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1번 타자'이자 문 대통령 내각 인사의 시금석이 될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총리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그다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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