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연극제' 유치 기념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려

용인문화재단, '안녕, 2023' 송년음악회 개최... '이마에스트리', 첼로댁 조윤경' 출연/사진=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안녕, 2023' 송년음악회 개최... '이마에스트리', 첼로댁 조윤경' 출연/사진=용인문화재단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를 기념하는 송년음악회 ‘안녕,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열정’과 ‘미래’라는 키워드로, 약 80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자 오페라 가수들이 모여 2006년 결성한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출연해 정통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양재무 음악감독의 오페라 ‘이순신’ 삽입곡인 아리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를 테너 이규철의 목소리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테너 김재일의 ‘지금 이 순간’, 베이스 이준석의 ’아리랑‘,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테너 김충식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등 다양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경 아르떼TV ‘아르떼 라르고’ MC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조윤경도 출연한다. 첼리스트이자 영상 조회 수 501만 회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첼로댁’을 운영하는 등 인플루언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윤경은 몬티(Monti)의 차르다시(Czardas),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베네딕투스(Benedictus) 등을 연주한다.

‘안녕, 2023’의 티켓 가격은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용인시민은 물론 2024학년도 수능응시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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