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10시 30분 JTBC 첫방송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포스터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포스터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의 후속작 '웰컴투 삼달리'의 원작, 줄거리, 몇부작,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을 소개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에서 난 용'인 삼달이가 서울로 상경해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후 다시 자신의 고향인 제주로 돌아와 '개천 지킴이' 구 남친 용필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고, 자아를 찾아가며 성장하는 로맨스 휴먼 힐링 드라마다.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웰컴투 삼달리'는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첫방송은 오는 12월 2일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

조용필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 JTBC 제공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 JTBC 제공

용필은 제주 기상청의 능력자로, 소위 '꼴통' 같지만 정확한 예보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서울 본청의 권유를 받기도 하지만 제주를 좋아해 고향에 계속 남아있다. 엄마의 팬이던 가수 조용필에 대한 애정으로 그의 이름을 따 조용필이 됐다. 어릴 적 삼달이의 이끌림으로 노래자랑 무대에 올랐고, 제주에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그의 조용한 개천에 삼달이가 돌아오게 되며, 옛 사랑이 다시 싹트는데... 이토록 평화로운 용필의 삶에 삼달이가 다시 나타나며, 용필은 삼달과의 사랑을 다시 이어나가고자 한다.

 

조삼달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조삼달/ JTBC 제공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조삼달/ JTBC 제공

삼달은 제주 삼달리 개천에서 난 용이다. 어릴 적부터 제주 섬을 벗어나는 게 꿈이었다. 패션 사진계에서 힘든 어시스턴트 생활을 이겨내고 국내 정상급 패션 포토그래퍼로 성공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게 된다. 이후 제주 삼달리로 되돌아와 영혼의 짝꿍이자 구남친 조용필과 재회하게 된다. 차가운 서울에서 쿨한 척 견뎌왔던 삼달이는 진짜 자신의 개천인 삼달리로 돌아와 조용필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며 자아를 찾아간다.

 

등장인물 관계도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관계도/ JTBC 제공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관계도/ JTBC 제공

 

1화 예고

'웰컴투삼달리' 1화 예고편 캡처/ JTBC 제공
'웰컴투삼달리' 1화 예고편 캡처/ JTBC 제공

‘웰컴투 삼달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를 예고한다.

어렸을 때부터 “개천에서 난 용”을 꿈꾸던 삼달은, 서울로 상경 후 천신만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 생고생 끝에 결국 월드 스타도 ‘샤라웃’을 보내는 톱 포토그래퍼의 자리에 올랐다. 그렇게 독하게 버티며 지금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의 ‘개천’인 제주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삼달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어쩔 수 없이 제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용필과 재회한다.

용필은 삼달의 구 남친으로, 제주 기상청 예보관이다. 그는 정확한 날씨 예보를 위해 사사건건 토를 달고 훈수를 다는 탓에 ‘꼴통’이라 불리지만, 실상은 슈퍼컴퓨터 버금가는 반전 실력자다.

용필은 삼달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 책상엔 삼달이 커버를 장식한 매거진이 있는 걸 보니, 그의 마음 속엔 여전히 삼달이 있는 듯하다.

이렇게 8년 만에 다시 재회한 삼달과 용필은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 1화는 오는 2일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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