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복지'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독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대통령실은 4일 윤 대통령이 나눔에 참여한 기부자, 홍보대사, 단체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부 및 나눔단체 관계자와 기부자 등을 초청해 각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초청행사는 대통령이 직접 감사를 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상윤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참석한 14개 단체의 특색이 담긴 기념부스를 방문했다. 이어 성금을 기부하며 각 단체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장애인연금과 기초연금을 올리고 노인 일자리를 20만 개 늘리는 등 '약자복지'에 애쓰는 듯 보인다. 한편 실업급여 예산, 상병수당 시범사업 예산,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사업 예산 등의 복지 예산은 눈에 띄게 줄어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날 초청된 단체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드뱅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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