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2위
'스위트홈2', '오징어게임', '무인도의 디바', '힘쎈여자 강남순' 등 10위권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송강이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작품 '마이데몬'과 '스위트홈'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마이 데몬'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540만 뷰, 1970만 시간 시청돼 TV시리즈(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유정, 송강이 호흡을 맞췄다.

송강이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작품 '스위트홈 시즌2'도 4위에 등극했다.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0년 공개된 시즌1을 잇는 이야기로, 지난 1일 공개됐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등 시즌1 출연진과 함께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김신록 등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했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서바이벌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공개되자 재차 관심을 얻고 있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8위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등이 출연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도 10위를 기록했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넷플릭스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영화 비영어권 부문에서는 지난 17일 공개된 '독전 2'가 8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후속작이자, 전편의 용산역과 노르웨이 설원 에피소드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미드퀄이다. 조진웅, 차승원, 오승훈,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비영어권 부문 1위는 '이스탄불행 비행기가 곧 출발합니다'(Last Call for Istanbul), TV시리즈 비영어권 1위는 '거의 평범한 가족'(A Nearly Normal Family: Limited Series)이 차지했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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