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우수한 품질에 410억 규모 상담

사진=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지원 사업(CAST)’, 프랑스·태국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 꾸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지원 사업(CAST)’, 프랑스·태국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 꾸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개발 상품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프랑스·태국 등에서 열린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을 꾸려 참가했다.

먼저, 지난 9월 7일~11일에는 유럽 최대의 라이프스타일 B2B 전문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에서 2023 CAST 사업 참여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파리 메종&오브제는 매년 6,7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1월에 열린 동계 행사에는 144개국에서 67,42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IP의 개성과 감성을 우수한 국내 기술력으로 담아낸 한류연계 협업콘텐츠가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3 CAST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 총 14개 기업이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2023’에 함께했다.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제품군과 브랜드가 일상 생활에 어우러지는 것을 집의 형태로 표현한 ‘THE CAST HOUSE’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구성했고,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총 22개국의 바이어가 CAST 부스를 찾아 미팅을 가졌다. 

5일간 총 158 건의 유효 거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거래액은 총 31,228,063.20 USD (약 410억 원) 수준이다. 2023 CAST는 참여 기업의 상담 효율 극대화를 위해 사전 지원 및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사진=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지원 사업(CAST)’, 프랑스·태국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 꾸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지원 사업(CAST)’, 프랑스·태국 글로벌 전시회에 특별관 꾸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1월 11~12일에는 범부처 협동 박람회인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를 통해 2023 CAST 참여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했다. 

태국 방콕 QSNCC 에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태국 K-박람회에 2023 CAST는 11~12일 양일간 한류 전시·체험관 내 융합존에 CAST 부스를 설치하고 참여 기업 제품들을 홍보했다. 

더욱 많은 관람객이 CAST 부스를 찾도록 하기 위해 해시스냅과 굿즈 증정 이벤트 등도 실시하며, 참여와 온라인 홍보를 동시에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됐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IP 참여로 만들어진 로고·드로잉 등을 활용한 스티커팩도 증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해시스냅 참여 포스팅은 130여 건 발행되었으며, CAS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수는 200명 이상 증가했다. 

패션 및 뷰티 품목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돌실나이의 K-컨템포러리 브랜드 ‘꼬마크(CCOMAQUE)’의 복주머니 가방, ‘이스트엔드(EASTEND)’가 선보인 ‘래빗 크롭 후디’, ㈜알비이엔씨의 비건 패션 백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J)’의 움베르토백 그랜드, 니치 향수 브랜드 ‘빌라에르바티움’이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와 협업해 만든 AB6IX 감성 향수 등에 특히 많은 문의가 쏟아졌다. 

CAST 사업과 상품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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