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은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1월 12일, 13일 이틀간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독일 가곡(Lied)을 가지고 논다(Play)는 의미로 ‘리트플레이(Lied Play)’ 장르인 본 공연은 전곡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으로 구성돼,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곡 ‘보리수’를 포함한 총 24곡의 슈베르트 연가곡을 선보인다.

바리톤 김준동, 테너 김은국, 피아니스트 노성희와 김미아가 출연하며 남윤호, 이주연, 지서훤, 한지원이 앙상블로 함께하는 무대를 꾸려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기존의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특별히 설치된 150석의 한정된 좌석에서 관람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관객들이 멀리서 바라만 보기만 했던 무대에 직접 올라가 공연의 일부가 된 듯, 출연진과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공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김은재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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