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이재, 곧 죽습니다'의 등장인물, 줄거리, 원작,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이원식 작가의 네이버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를 원작으로 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총 8부작 편성 예정이다. 

최이재 역의 서인국, 죽음 역의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각본과 연출은 '고백부부', '18 어게인' 등으로 독보적 감성을 보이는 하병훈 감독이 맡는다. 하병훈 감독은 "각색 과정에서 시각적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화려한 스케일을 예고했다. 아슬아슬한 추격전,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격투씬, 폭발하는 비행기 등 상상초월 규모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 

극 중 최이재는 사는 내내 좌절만 경험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최이재의 이러한 선택은 초월적 존재인 죽음의 분노를 사고 결국 '깔끔하게 죽고 싶다'는 소원마저 이루지 못한 채 12번의 죽음을 반복하는 벌을 받게 될 예정이다.

죽음은 좌절한 최이재를 향해 앞으로 펼쳐질 12번의 삶 중에서 단 한 번이라도 살아남는다면 그 몸으로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말로 생존 의지를 자극한다. 과연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데스게임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죽음의 심판대에 오른 최이재의 영혼이 들어가게 될 12명은 나이와 성별, 그리고 주어진 환경도 각기 다른 상황.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동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치열한 액션부터 잔혹한 스릴러, 설레는 로맨스까지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15일 오후 12시 Part 1에 해당하는 1회부터 4회까지 공개되며, 오는 1월 5일에는 Part 2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