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몬', '여신강림', '삼달리', 예능 '솔로지옥'...넷플릭스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톱10
영화 '타겟', 비영어권 영화 부문 5위 진입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한국 영화와 드라마, 예능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0위 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20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마이 데몬'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420만 뷰, 3360만 시간 시청돼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김유정, 송강이 호흡을 맞췄다.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4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다.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MC를 맡고 있다.

6위는 지난 2020년 tvN에서 방영된 '여신강림'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이 출연했다.

10위는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다.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8월 개봉한 '타겟'이 5위에 올랐다.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등이 출연했다.

한편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는 '피로 물든 배 위에서'(Blood Vessel), 비영어권 TV시리즈 부문 1위는 '유유백서'(Yu Yu Hakusho: Season 1)가 차지했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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