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치 하라코, 류준열, 이찬혁, 위대한 개츠비
[문화뉴스 신선 기자] 2023년 연말,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전시들을 소개한다.
유이치 하라코
코오롱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에서 일본 작가 유이치 히라코의 개인전 ‘여행’이 개최된다. 히라코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며, 자연을 개척과 정복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 변주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류준열
배우 류준열의 개인전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이 2024년 1월까지 상상마당 홍대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그는 "멈춰있는 사진을 보면 여전히 흐르고 있다. 어디로 어떻게 흐르는지 알아내려 애써보지만 결국 내버려두게 된다"라고 말한 바. 이번 전시 역시 그의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찬혁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이찬혁의 ‘영감의 샘터’가 연말을 맞아 ‘이찬혁 영감의 샘터: 크리스마스 앵콜’로 돌아왔다. 12월 재개방한 영감의 샘터는 기존 전시의 내용을 가져가면서 산타 영감의 출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찬혁의 영감을 전시한다고 한다. 이찬혁이 선사하는 자신의 영감 속을 들여다보자.
위대한 개츠비
K현대미술관이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재해석한 전시 '위대한 개츠비展’를 개최한다. 전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명작이 국내 최초로 현대 미술로 표현되는 이번 전시는 미국, 프랑스 등의 국내외 유명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말 분위기에 걸맞는 개츠비의 화려한 파티에 참석해보자.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