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루', 재활용으로 순환의 가치 알리고자 시행
고철을 재활용해 새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전기로 사업 특성 반영
장세욱 부회장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 지속 노력”

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하루' 캠페인 단체사진/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하루' 캠페인 단체사진/사진=동국제강그룹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27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한다. 

올해 그룹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3,728점으로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동인천점(인천)·해운대점(부산)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수익금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서울시 노을공원 무입목지에 생태계 회복 및 탄소 저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활용된다. 

특히 동국제강그룹은 실질적으로 이웃에 도움이 되는 물품 기부를 위해 ‘기증 가능 물품’에 대한 임직원 사전 안내로 폐기율 감소에 힘썼다. 기부 물품 중 실사용 가능 물품 비율은 2021년 40% 수준에서 2023년 61%로 크게 늘었다.

당일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아진 결과다”며, “기부문화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0월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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