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실화 - '전지적 CCTV 시점'
두 번째 실화 - '실화탐사대 그 후, 사기는 계속된다'
MBC 실화탐사대 28일 밤 9시 MBC 방송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2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한 해 동안 방송된 사건들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송년 특집을 방송한다.

■ 첫 번째 실화 – 전지적 CCTV 시점

[MBC 실화탐사대]  ‘바리캉 폭행 사건’ 이후 → '사기공화국'의 민낯 / 사진 = MBC 제공
[MBC 실화탐사대] ‘바리캉 폭행 사건’ 이후 → '사기공화국'의 민낯 / 사진 = MBC 제공

2023년 실화를 더 실화답게 만들어 준 공로의 주인공은 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해결의 결정적 증거가 되었던 ‘CCTV’였다. 실화탐사대가 한 해 동안 입수한 CCTV 영상만 약 500개! 이를 통해 가려져 있던 수많은 사건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부터 방송 이후 새롭게 등장한 CCTV, 그리고 미공개 영상까지! 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올 한 해 방영된 총 87개의 실화 가운데, 시청자들을 가장 분노하게 만든 사건! 여자 친구를 4박 5일 동안 감금하며 머리를 밀고, 성폭행까지 자행한 이른바 ‘바리캉 폭행남’ 사건이었다.

방송 4개월 후, 피해자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12월 19일 ‘바리캉 폭행 사건’ 3차 공판이 열리던 날, 피해자 가영(가명) 씨는 법원으로 향했다. 

가해자 측이 범행 사실 대부분과 피해자의 사건 진술을 부인하면서 피해자가 직접 증언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재판정에선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과연 바리캉 폭행남은 죗값을 치를 것인가?

한편, 방송을 통해 피해자 가족의 고통이 생생하게 전해진 후, 실화탐사대엔 특별한 사람들로부터 제보 전화가 걸려왔는데.. 그들의 정체는? 익명의 제보자가 전해온 '바리캉 폭행남'의 폭력적인 과거가 12월 28일 밤 9시 최초 공개된다.

■ 두 번째 실화 – 실화탐사대 그 후, 사기는 계속된다

[MBC 실화탐사대]  ‘바리캉 폭행 사건’ 이후 → '사기공화국'의 민낯 / 사진 = MBC 제공
[MBC 실화탐사대] ‘바리캉 폭행 사건’ 이후 → '사기공화국'의 민낯 / 사진 = MBC 제공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인가? 하루 평균 발생하는 사기 범죄만 880건, 2023년 실화탐사대에 가장 많이 방송된 이야기도 바로 ‘사기’였다!

전국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장염에 걸렸다고 보상을 요구하던 사기꾼 ‘장염맨’,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실화탐사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방송했던 장염맨은 실화탐사대의 끈질긴 추적 끝에 2022년 5월 검거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최근 실화탐사대로 비슷한 범죄 수법에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지난 11월 ‘음식을 먹고 탈이 났으니, 보상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세종시에 있는 어느 식당 주인! 

게다가 소상공인 카페에도 전국 방방곡곡 피해 사례가 속출했는데.. 실화탐사대가 직접 만난 피해자만 10명! 장염맨이 출소 이후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걸까? 아니면 ‘제2의 장염맨’이 나타난 걸까? 실화탐사대가 그 정체를 파헤쳐봤다!

2023년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부터 횡령/배임한 회삿돈으로 온갖 사치를 부린 18억 명품녀, 무한도전 PD 경력을 사칭한 자칭 방탄소년단 세무사까지! 

2023년 송년특집 '실화탐사대'에서는 그동안 방송된 각종 사기 사건을 유형별로 파헤쳐 보고, 이러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사기 전문 변호사를 만나 제도적 모순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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