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4회 28일 밤 9시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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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지난 회차 시청률과 줄거리, 예고편을 소개한다.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지난 3회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3회에서는 은퇴를 결심한 김백두(장동윤)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유경(이주명)이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로 김백두를 추천한 것. 하지만 감독은 이미 김백두의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에게 코치 자리를 제안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김백두는 코치를 생각해 본 적 없기에 씨름이 싫어 그만둔 사람을 다시 모래판으로 불러들이려는 이유를 오유경에게 물었다. 그런 김백두에게 자신은 못 속인다면서 "내가 두식이니까"라며 정체를 밝힌 오유경의 고백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과 '뉴페이스' 민현욱(윤종석)의 정체도 드러났다. 바로 서울청에서 파견된 경찰이었던 것. 부부로 위장해 잠입 수사 중인 두 사람은 저수지에서 사망한 최칠성(원현준)을 조사하던 중 거산군청 씨름단 연코치(허동원)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사망한 연코치가 도박 빚에 시달렸다는 것. '저수지 사망 사건'의 피해자 최칠성과 연코치 사망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평화로운 거산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고조시켰다.

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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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4화 예고에서는 김백두와 곽진수의 대치를 보여준다. 진수는 코치 자리를 마다하는 백두에게 정면승부를 제안한다.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만만하게 백두를 도발하는 진수의 표정이 백두의 자신없는 표정과 대비된다.

또 다른 예고 장면에서는 김백두가 '저수지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듯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씨름장에 찾아온 경찰과 마주하고 경찰서로 가 형사와 심문하는 백두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4회에서 승부욕이 제대로 불타오른 김백두와 곽진수의 라이벌 매치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라면서 "또 김백두에게 상상 못 한 위기도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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