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유튜브 '강펀차' /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 적격 판정... 전희경 전 비서관 “도전자 입장에서 어려운 상대"
 사진= TV조선 유튜브 '강펀차' /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 적격 판정... 전희경 전 비서관 “도전자 입장에서 어려운 상대"

 

[문화뉴스 주진노] 더불어민주당이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씨를 내년 총선 경기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적격 판정했다.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27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하여 “도전자 입장에서 어느 분이든지 다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문석균 씨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지역구 세습’ 논란으로 공천 배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민주당은 이번에 문 씨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 전희경 전 비서관은 의정부갑 지역이 민주당의 텃밭이며 조직력이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전 비서관은 “적절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한동훈 위원장을 ‘윤석열 아바타’로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공포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전 비서관은 한동훈 위원장이 잘 알고 있으며, 특검법이 문재인 정부 시절 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준석 전 당 대표의 탈당에 대해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준석 씨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어 전희경 전 비서관은 “이준석 신당이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국민의힘이 안 되게 하기 위한 정도라면, 그 길을 응원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며 “이준석 전 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 전직 대표로 활동해 왔는데, 국민의힘을 안 되게 하기 위한 쪽으로 힘을 발산하는 것은 맞지 않다. 적어도 민주당이 박수 칠 위치에 서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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