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10단지, 약 6821억원 규모의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새로운 주거 스타일 제안

래미안 원마제스티: 삼성물산, 과천 10단지 재건축 주역 선정 / 사진 =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원마제스티: 삼성물산, 과천 10단지 재건축 주역 선정 / 사진 = 삼성물산 제공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정됐다.

조합 임시총회에서 28일 가결된 이번 재건축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약 6821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재건축에서는 삼성물산이 올해 8월에 공개한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퍼니처 월(Furniture wall)'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방의 개수와 평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재건축 프로젝트는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라는 단지명으로 제안되었다. 'ONE'은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며, 'MAJESTY'는 위상과 명예를 뜻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삼성물산의 다짐을 담았다.

과천10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맞닿아 있으며, 서울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교통 인프라가 구성돼있다. 또한, 관악산과 양재천, 과천중앙공원 등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도보 5분~10분 거리내에는 과천초∙과천중∙과천고 등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을 통한 수주로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2.1조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고급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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