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물류센터 추진은 철저한 기만작전이었다”

[문화뉴스 최윤희 기자]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이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을 다룬 책 ‘진실추적’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형섭TV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온 이형섭 위원장은 신간 ‘진실추적’을 통해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고산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다뤘다.

이형섭 위원장은 ‘진실추적’에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된 배경,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뒷이야기, 민관합동법인 의정부리듬시티(주) 구성의 문제점, 개발업자를 위한 이권 사업으로 변질된 복합문화융합단지 추진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1년여간의 관계자 인터뷰 및 공익제보, 업계 관계자 취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온 이형섭 위원장은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은 철저한 기만작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서까지 추진한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이제라도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달 6일과 7일 의정부시 금오동 모처에서 신간 ‘진실추적’에 대한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이 위원장은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출판기념회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출판기념회에 방문할 수 있다.

이형섭 위원장은 “신간 출간으로 만족하지 않고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도시 의정부와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뉴스 / 최윤희 기자 youni30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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