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오드 아틀리에' 설립, 지수·리사·로제도 개별 레이블 설립 예정

블랙핑크, YG와 그룹 활동 연장 계약..네 멤버는 개별 활동 계획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블랙핑크, YG와 그룹 활동 연장 계약..네 멤버는 개별 활동 계획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선두주자 블랙핑크가 그룹 활동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네 멤버는 각자의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YG는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각자의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멤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YG의 지원 아래 새 앨범과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 멤버는 각자의 레이블 설립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으며, 지수, 리사, 로제도 각각 배우, 해외 활동, 음악 활동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K팝 걸그룹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본 핑크' 월드투어로 최근에는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YG는 현재 블랙핑크의 IP를 어떻게 운용할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빅뱅' 이후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같은 새로운 그룹을 통해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의 멤버들은 패션 아이콘으로서 뿐만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향후 개별 활동과 YG와의 그룹 활동은 K팝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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