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현역가왕' 뜻밖의 방출자가 결정되자 스튜디오 전체가 울음바다로 변한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MC 신동엽을 필두로 남진, 심수봉, 주현미, 신유, 박현빈, 이지혜, 윤명선, 대성, 손태진, 신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현역가왕'은 전국 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5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 미션이 진행됐다.

이어 2일 방송에서는 개인 동영상 조회수 100만 뷰의 신화를 이룬 김다현이 연신 폭풍 오열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적실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 비타민' 막내 김다현은 본선 2차전을 마친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먼저 김다현은 본선 2차전 진행 중 대장 마이진의 열창을 듣다가 팀원들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낸다. 이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국민 평가단 점수가 더해지면서 순위 대격변이 일어나고, 방출자가 대거 발표되면서 출연진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김다현은 "마이진 언니가 무대를 잘 끝마쳐준 것만도 고마웠다"고 말한 뒤 "언니들과 헤어지기 싫다"며 다리가 풀린 채 무대 위에 주저앉아 모두의 눈시울을 적신다. 과연 김다현이 연신 오열을 쏟아낸 이유와 본선 2차전에 일어난 이변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마스크걸은 방송 6회 만에 드디어 얼굴을 공개해 정체를 밝힌다. 마스크걸은 이제까지 "경연에서 이기면 마스크를 벗겠다"고 공언했던 상태. 하지만 마스크걸이 속한 '이기자 시스터즈'가 중간 점수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장전 이후 초유의 대반전이 일어난 것일지, '현역가왕' 본선 2차전 결과에 기대감이 모인다.

제작진은 "현역들이 충격적인 본선 2차전 결과에 너나없이 오열을 쏟아내는 바람에 녹화가 잠시 중단됐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현역가왕' 6회를 통해 마스크걸의 정체도 밝혀진다. 지금껏 네티즌의 추측 리스트에 단 한 번도 오른 적 없는 인물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나우 앱을 통한 4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시청자들은 나우 앱에 접속한 후 '현역가왕'을 검색해 원하는 현역 7팀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가능하며,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점수에 포함될 예정이다.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은 2일 밤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