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서울가요대상’, 태국 현지 뜨겁게 물들인 세대 통합 K팝 축제 성료
생에 단 한 번의 기회...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 획득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그룹 엔시티 드림이 ‘서울가요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울가요대상'은 단 한 팀만이 대상을 수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해 제 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첫 단독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K-POP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스케줄, 건강 등의 문제로 멤버 마크와 해찬은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올해엔 ‘7드림’ 완전체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최고앨범상과 최고음원상은 세븐틴과 뉴진스가 각각 받았다. 본상은 총 18팀이 수상했으며, 생에 단 한 번 기회가 주어지는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수상했다. 이들 두 팀은 신인상과 본상 두 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빌리,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발견상은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수상했다. 부문별 장르상은 영탁, 영케이, 백현, 엑스디너리히어로즈, 다이나믹듀오가 받았다.
그 외에도 K-POP 특별상은 산다라박이, 글로벌 프로듀서상은 갓세븐의 뱀뱀, 영재, 마크가 수상했다.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은 블랙핑크가,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김호중이 수상했다.
한국이 낳은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서울가요대상’ 김수철 심사위원장, 남진 조직위원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뉴웨이브스타상은 솔로 가수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유주, 키스오브라이프,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플레이브는 '서울가요대상' 33년 역사상 첫 버추얼 아이돌 수상팀이라는 기록을 썼다.
태국 현지 협찬사가 선정한 와이 글로벌 특별상은 엔싸인이 받았다. 타이베스트 아티스트상은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뉴가 받았고, 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는 방탄소년단 뷔가 선정되었다. 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은 역시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100% 팬투표로 이루어지는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김호중이, 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는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가 받았다. 역시 100% 팬투표로 선정되는 월드트렌드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가요대상'의 수상자 선정 기준은 심사위원 평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 결과를 통해 이뤄진다.
아래는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수상자 명단이다.
▶ 대상 - NCT DREAM
▶ 최고 앨범상 - 세븐틴
▶ 최고 음원상 - NewJeans
▶ 본상 - NMIXX, ZEROBASEONE, Stray Kids, 임영웅, 영탁, NewJeans, IVE, aespa, (여자)아이들,
RIIZE, 세븐틴, NCT DREAM, 지민, 정국, 뷔, 강다니엘, STAYC, 선미
▶ 글로벌 프로듀서상 - 마크, 영재, 뱀뱀 (GOT7)
▶ 월드 트렌드 아티스트상 - BTS
▶ 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 - 블랙핑크
▶ K-POP 특별상 - 산다라박
▶ R&B 힙합상 - 다이나믹 듀오
▶ 밴드상 - Xdinary Heroes
▶ 트로트상 - 영탁
▶ OST상 - 백현
▶ 발라드상 - Young K
▶ 신인상 - RIIZE, ZEROBASEONE
▶ 팬 초이스 오브 더 이어 - BTS 뷔
▶ 한류특별상, 인기상 - 김호중
▶ 베스트 퍼포먼스상 - Billlie
▶ Y 글로벌 특별상 - n.SSign
▶ 타이 베스트 아티스트상 - Zee Pruk, NuNew, Gimini, Fourth
▶ 올해의 발견상 - FIFTY FIFTY 키
▶ 뉴웨이브 스타상 - KISS OF LIFE, PLAVE, 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