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 미셸 들라크루아 회고전, 문도 멘도, 어둠 속의 대화

[문화뉴스 신선 기자] 2024년의 첫 주말, 뜻깊은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줄 특별한 전시회들을 소개한다.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디뮤지엄에서 24년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은 하이주얼리 메종의 세계를 선보이는 반클리프의 주얼리 및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시간, 자연, 그리고 사랑 세 가지 구성으로 이뤄져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시간, 자연, 그리고 사랑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에서 주얼리, 그 이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사랑의 도시, 누군가의 낭만이 깃들어있는 그 곳, 파리. 1930년대 후반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행복한 어린 아이의 미셸 들라크루아가 붓과 물감으로 표현하는 파리. 그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 미셸 들라크루아의 회고전은 그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선사한다. 에펠탑, 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몰랭 루주, 몽마르트 언덕까지, 파리의 명소들이 대거 화폭에 펼쳐지는 파리 명화 여행을 떠나보자.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주말 갈만한곳] 그림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들라크루아부터 반클리프 아펠까지, 주말 전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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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는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가 롤러코스터 같은 도시의 삶 속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낭만들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멘도의 독특한 예술 세계가 그리는 평범하지만 영화 같은 도시 이야기. 건축물, 시가지, 사람, 등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담아낸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가 그라운드 시소 서촌에서 펼쳐진다. 멘도와 함께 도시의 삶 속 사랑을 느껴보자. 

어둠 속의 대화

[주말 갈만한곳] 그림으로 떠나는 파리 여행...들라크루아부터 반클리프 아펠까지, 주말 전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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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끈 어둠 속, 감각이 빛을 발하는 그 순간은 이끌어내는 전시, ‘어둠속의대화’는 1988년 독일에서 시작돼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국제적 전시 프로젝트이다. 북촌 어둠속의대화 전시에서 사람들은 어둠 속에 스스로를 완전히 감추기도 하고, 또다른 모습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진정한 소통’을 발견한다는 발상에서 ‘어둠속의대화’는 시작된다. 불을 끄고 감각을 켠 뒤, ‘어둠 속’의 내 자신에게 다가가보자.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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